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 10월 비대면 개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따라 학교로 촬영팀 방문 공연참가 신청 선착순으로 12개 초·중·고교 모집

2020-09-24     임명진
경남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돋우는 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 한마당이 올해도 열린다

24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2020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가 오는 10월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는 경남일보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후원하는 지역 전통축제 문화 한마당이다.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며 그동안 수준높은 경연이 펼쳐지면서 지역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기존 공연장 대신에 경남일보 전문 촬영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경연 장면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촬영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자가진단 등을 엄격히 준수하며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10월5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학교별 촬영 일정 등의 문제는 10월 20일 사전설명회를 통해 조율할 예정이며, 다른 사항은 추후 학교별로 공지한다.

학교별 동영상 촬영은 10월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뤄진다. 대회에 제출된 동영상은 경남일보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게재된다.

참가 신청 학교는 선착순이며 초·중·고교 모두 12개 학교이다. 신청 방법은 1085@gnnews.co.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055)751-1085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학교 발표는 신청이 마감되면 개별 안내한다.

심현호 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모든 대회일정은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향후 운영일정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면서 “경남지역 예술문화 진흥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도민들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