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재해 예방사업 국비 813억 확보

2020-09-24     정만석
경남도는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에 올해보다 35억원이 증액된 8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재해예방사업에는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조기 경보시스템 및 우수저류시설 등 6개 분야, 124개 지구가 반영됐다.

지방비를 더한 총사업비는 1626억원이 투입된다.

재해 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의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84개 지구에 총사업비 1천556억원을 투입해 재해 예방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