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밀양시민대상 '정대근·이수창씨' 선정

2020-09-27     양철우
밀양시는 제22회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산업부문에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정대근(77) 회장, 봉사부문에 ㈜현대RB 이수창(78) 회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문 정 전 회장은 삼랑진 출신으로, 1975년 삼랑진농협 조합장과 2000년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당선돼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밀양유치, 우당육영재단 설립을 통한 장학금 지급, 제대농공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해 영남농산물 물류센터와 오리온농협 설립·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등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부문 이 회장은 부북면 출신 향우기업인으로서 밀양의 숙원 사업이었던 호텔을 건립과 (재)경산이수창장학재단과 밀양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현대RB와 부북면 간 자매결연을 맺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공을 인정받았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