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영 전교조 경남지부장 28일 교단 복귀

2020-09-27     임명진
전희영 전교조 경남지지부장이 직권면직이 취소되면서 28일 양산 개운중학교로 복귀하게 됐다.

전 지부장은 전교조의 법외노조 상황에서 송영기 전 지부장과 함께 지난 2016년 2월에 직권면직 처리됐다.

당시 해직된 교사들은 전국적으로 34명이며 경남은 전·현직 지부장 2명이 포함됐다.

하지만 대법원이 지난 3일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이들의 조속한 학교로의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남교육청은 28일자로 직권면직 취소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송영기 전 지부장은 사립 창녕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