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거창군지부·북부농협, 고제초교에 생필품·성금 기부

2020-09-27     이용구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최병철)와 북부농협(조합장 이진욱)은 지난 25일 고제초등학교에 생필품 50세트(200만원 상당)와 성금 1000만원, 1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제초등학교는 특색있는 모습을 살려서 홍보하기 위해 ‘1인 1 사과나무 기르기 프로그램’을 진행, 수확한 사과를 지역 SNS를 통해 온라인 판매했으며 해당 수익금은 전교어린이회를 통해 거창군에 전달했다. 현재 고제초교는 작은 학교 중점 지원사업(경남도교육청 주관)을 추진 중이며, 전교생 16명이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여러 방면으로 탐색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항상 거창군민을 위해 애써주는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와 북부농협에 감사하다”며 “고제초 학생들의 땀으로 이뤄진 성금은 허투루 쓰지 않고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