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본사·인재교육원 지킨다

조규일 시장, 박대출·강민국 의원 간담회 통합 본사 사옥 진주건립 예산 확보 노력

2020-09-27     정희성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6일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경남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오는 12월 통합해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출범한다”며 “경북 정치권과 김천혁신도시에서 국토안전관리원 본사와 현재 진주에 있는 인재교육원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본사와 인재교육원 이전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외에도 △전 시민 독감무료예방 접종 △10월 축제 취소에 따른 후속 조치계획 △망경공원 조성사업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지원 및 방역 대책 △시가지 교통 개선대책 등을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박대출 의원은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 존치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시와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겠으며, 국토안전관리원 본사 사옥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민국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독감백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국토안전관리원 본사와 인재교육원 이전을 막기 위해 박대출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