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12억원 확보

2020-10-05     김철수
고성군이 2021년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도-시·군연계형에 4개 사업비 12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도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도 경상남도 도-시·군연계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올해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연구회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도민 전자투표를 거쳐 지난달 28일 열린 온택트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 주민이 신청한 17개의 연계사업 중 최종 선정된 4개 사업은 △땅굴로 땅굴로(어린이 모험 놀이터) △달리는 고성책방 GO-Book(이동 도서관) △다함께 행복한 고룡이 클리닝 운영(작업복 세탁소) △해상왕국(내산리 고분군) 가야의 바닷길, 13.5km(역사 둘레길) 등이다.

장찬호 군정혁신담당관은 “예산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최대 금액으로 확보해 예산학교 운영과 청소년 제안대회 개최, 민관협력 모니터링 실시 등 다양한 주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