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접수

2020-10-05     김철수
고성군은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감소 등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하고, 기준 중위 소득 75% 이하(4인가구 기준 356만2000원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저소득 가구이다.

지원금은 지난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으로, 소득·재산 등 조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고, 19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1·6), 화(2·7), 수 (3·8,) 목(4·9), 금(5·0)요일제를 적용하므로 날짜에 맞추어 세대원을 포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