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세상의 큰글’ 한글로 그리는 청미래 의령

의령출신 한글학자 이극로·안호상·이우식 재조명 눈길

2020-10-07     박수상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영)은 9일 574돌 한글날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 까지 ‘ ‘세상의 큰글’ 한글로 그리는 청미래 의령‘ 이라는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한글주간과 연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세상의 큰 글 한글이 커져온 길’이라는 주제로 한글 역사길을 전시하여 일제강점기 한글 수호를 위해 몸 바친 의령 출신 한글학자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 남저 이우식선생을 재조명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한글사랑 사행시 및 한글 캘리그라피 공모로 직접 한글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 응모한 작품을 실시간으로 전시하여 전 직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