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리그 4위 올라

이천시민축구단 3-2 제압

2020-10-12     원경복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열린 ‘2020 K4리그 20라운드 이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승강플레이오프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4위에 올랐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이천시민축구단가 맞붙였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8분 변준범선수의 득점 이후 전반 16분 이천시민축구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전 종료 1분을 앞두고 성봉재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갔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후반 7분 심지훈이 팀의 세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 42분에 1골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점수를 잘 지켜내어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홈경기를 참관한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방역에도 힘쓰며 리그 후반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해 진주시민축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자랑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승리로 11승 4무 3패를 기록해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리그 21라운드 경기는 오는 1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