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축제 프로그램 우리에게 맡겨라”

문화재단 ‘아카데미’ 본격 교육 체계적 축제 전문 인력으로 육성

2020-10-15     박도준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한 통영지역에서 시행하는 각종 문예행사의 프로그램을 책임질 예비 전문가들이 16일부터 본격 교육에 들어간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 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수강 신청을 마감하고, 20명을 선발해 1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분야를 교육함으로써 축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에 70% 이상 참여한 수강생은 축제이벤트 경영사 3급 응시자격을 부여함과 동시에 통영한산대첩축제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시행할 여러 문화·예술행사에 각종 프로그램 전문가로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 강의는 1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번 세미나실에서 대전배제대학교 축제대학원 정강환 원장의 ‘축제 및 이벤트의 이해를 위한 이론적 접근’으로 시작으로 축제와 이벤트의 중요성·파급효과, 축제경영의 실제와 전략,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연구 등이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축제 발전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한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지역주민의 참여 의지와 열의를 확인하게 되었다”고 밝했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