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산경남본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봉사

2020-10-18     김순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성학)는 본부 인근마을인 김해시 진영읍 밀포마을 진입도로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에 창원시 외단계마을에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본부의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공사보유자원을 활용해 마을도로 위험구간에 직원들이 직접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다.

이번에 시행한 곳은 진영읍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 후 선정한 장소로, 진영종합운동장에서 밀포마을로 가는 추락위험이 있는 도로 3구간(L=690m)에 직원들이 직접 시선유도봉과 차선반사지를 부착·완료했다.

특히 불법 주차 차량이 많아 보행자와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던 곳이라 인근마을 주민들은 이번 안전시설물 설치로 무단 주차를 예방하고, 야간에도 보다 안전하게 주천강을 산책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성학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공사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