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라초교, 시인과 함께하는 감성 아동문학교육

2020-10-18     여선동
함안 아라초등학교(학교장 손부희)는 지난 15일 강인석 작가를 초청해 시인과 함께하는 감성 아동문학교육을 실시했다.

‘동시야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1부 동시퀴즈에서 동시 읽고 제목 맞추기, 괄호 속에 들어갈 시어 찾기 등 다양한 형태의 퀴즈를 통해 동시가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다. 2부 나도 동시를 쓸 수 있다고에서는 직접 동시를 써 봄으로써 저마다 시인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강연은 멀티미디어, 뉴미디어 시대에 책과 문학으로부터 다소 멀어져 있는 학생들의 문학적 감성을 두드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문가 초청을 통한 깊이 있고 내실있는 교육과정 연계교육이었으며, 자연스러운 직업체험교육의 기회도 됐다.

손부희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조심하는 언택트 시대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인성과 감성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이러한 교육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