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메이드인수선공, 집수리 재능기부

2020-10-19     안병명

함양군 자원봉사단체인 메이드인수선공(회장 권배근) 소속 회원들이 19일 휴천면 금반마을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모범이 되고 있다.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유림면, 8월 마천면에 이어 3번째로 시행되었으며, 봉사자들은 대상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 작업, 전기수리 등 낡은 주택 수리와 대청소 등을 했다.

이날 권배근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드인수선공은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집수리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재능기부 단체로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