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취업애로계층 건설기능교육 확대

2020-10-19     강진성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취업애로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설기능교육 확대 및 취업지원 강화 등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명터 3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은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를 가진 ‘LH 소명터’는 건설품질명장(경력 25~30년 고숙련 기능인)을 활용한 현장실무 중심의 기능교육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매년 LH 고객품질혁신단 주관으로 운영해 총 3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교육생의 기능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기간을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하고,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내용을 대폭 추가했다.

또 교육대상을 특성화고 학생, 건설기능 교육기관 수료자뿐만 아니라 LH 임대아파트 입주민까지 확대했다.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3개월간 7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시흥, 파주, 화성 등 3개 건설현장 내 실습교육장에서 타일·도배·내장목공 과정에 대해 주방 벽타일, 벽체도배, 몰딩 및 걸레받이 공사 등의 실무중심 기능교육이 진행된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