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임진강 식당’ 백년가게 현판식

2020-10-20     이은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지난 8월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된 ‘임진강식당’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20일 개최했다.

양산천 옆에 자리 잡은 ‘임진강식당’은 할머니, 부모님의 뒤를 이어 현 대표가 3대째 운영 중인 민물매운탕 전문점이다. 자연산 민물고기와 국산 최상급 콩, 홍게맛장 등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여 음식의 맛과 질이 우수하다. 3년 전 건물을 신축하여 시설 또한 깔끔하고 쾌적하다. 폐점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고객이 완전히 끊기거나 마지막 고객이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뜰 때가 폐점시간이라고 한다. 변함없는 맛은 물론이고 이처럼 철저한 고객맞춤 서비스까지 갖춰 고객 만족도가 높다. 양산은 물론이고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 오는 단골손님도 많다.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남지역의 백년가게 수가 벌써 50개사를 넘어섰다. 백년가게 인지도를 높이고 백년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지역민 여러분들께서도 경남의 백년가게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