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이다현, 올시즌 4관왕 등극

제1회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장사

2020-10-25     배창일

올 시즌 ‘무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거제시청여자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제1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원년 무궁화장사에 등극하며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이다현은 최근 안산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회마지막 날 무궁화급(80㎏ 이하) 장사결정전에서 구례군청 김다영 선수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완파하고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다현은 올 시즌 설날장사대회를 시작으로 영덕단오장사대회(와 추석장사대회에 이어 시즌 4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널리 알려진 단원풍속도첩의 천재화가 김홍도의 고장에서 첫 장사타이틀을 차지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이다현은 “최석이 감독님과 팀원들이 응원해 준 것이 큰 힘이 됐고, 많은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과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우리가족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