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치매안심센터, 창원수목원 가을 나들이 진행

2020-10-25     이은수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이종철)는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치매 가족을 위한 ‘10월이 주는 힐링프로그램’을 오는 23일과 30일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제1탄으로 ‘숲이 주는 선물’은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3일 창원 수목원에서 진행하였다.

도심 속 휴식과 치유의 공간인 창원 수목원에서 숲 해설을 통한 숲이 주는 즐거움과 가을꽃 원예 수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 및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 가족은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깐이나마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2탄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안심네 공방‘을 운영하여 목공예 수업을 가짐으로써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가족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들을 위해 온라인 가족 교실과 찾아가는 도서대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창원치매안심센터(☎225-6667~9)에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