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거리두기 완화로 학교 ‘열린 주차장’ 재개방

2020-10-25     이은수
창원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경남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열린 주차장 63개소를 재개방했다고 25일 밝혔다.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에 있는 학교와 공공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도 20개소 600여 면의 열린 주차장을 추가 조성 중에 있으며, 완성하게 되면 모두 89개소 3300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함께 사용하게 된다. 이승룡 교통정책과장은 “열린 주차장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도 나눔과 공유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차장 개방 시간 및 코로나 확산 대비 개인 방역 수칙 사항을 꼭 지켜 주시길 바라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차장 확충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