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20-10-26     이용구
거창군은 26일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구인모 군수와 김종두 군의장, 신종학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과 노인회 임원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거창군은 ‘노인의 날(10월 2일)’ 즈음에 30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식’과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만 개최했으며, 이날 기념식은 행사장 사전방역과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노인복지 유공자 수상에는 변종규 노인회부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구선모 전 신원면분회장과 박동수 남상면 괴화경로당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이옥수 주상면분회장 등 12명이 군수표창을 받아 모두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많은 어르신과 함께하지 못하고 행사가 축소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국가 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인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을 위해 국도비(1차분) 10억6200만 원을 확보했고, 노인일자리 확대 시행과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