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노조 류승완 위원장 취임

2020-10-27     황용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본부는 제33년차 경남노조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선출된 류승완(44) 경남지역위원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2대 지역위원장으로 취임한 류승완 위원장은 오는 2023년까지 노조원 권익 옹호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임 류승완 경남지역위원장과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을 비롯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김용택 위원장과 각시도 지역위원장과 경남노조 대의원 80여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영 출신인 류 위원장은 그 동안 장유지점, 남해군지부, 사천시지부, 창원공판장, 경남지역본부, 경남검사국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또 노동조합에서 제9대 경남노조 사무국장, 제11대 경남노조 집행위원, 제13대 전국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류승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에게는 초선 위원장의 패기와 따뜻함으로, 경영진에게는 다선위원장과 같은 노련함으로 일하겠다”며 “항상 소처럼 우직하게 조합원이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