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원탁토론회

7월 이어 2차, 시민 70명 참석 1차토론 발굴 의제 심화 토론

2020-10-27     이은수

창원시는 창원YWCA와 지난 7월에 이어 지난 26일 여성회관 창원관 대강당에서 시민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차 시민원탁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차 토론회에서 발굴된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활동 역량강화 5대 목표별로 발굴된 의제들에 대해 조별 심화토론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열린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 발굴된 10개의 정책아이디어는 시민요구에 기반한 창원시의 여성친화도시 지역브랜드사업으로 녹여내어 5년을 함께 할 대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남녀노소 모든 지역 주민이 행복한 포용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창원시의 시민에 대한 약속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산YMCA △마산YWCA △(사)창원여성의전화 △(사)창원여성회 △사회적협동조합마을을담다 △창원여성살림공동체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원YWCA와 젠더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각 단체별로 분야별 대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원탁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