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핸드싸이클 선수단, 전국장애인선수권 입상

2020-10-28     배창일
거제시 핸드싸이클 선수단이 최근 전북 군산시 새만금 방조제 옆 수변도로 일원에서 열린 2020 전국 장애인 싸이클 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입상했다.

이번 대회 경상남도를 대표해 참가한 시 선수단은 20㎞ 개인도로 독주에서 거붕백병원 소속 박수한 선수가 H3에서 3위, H4에서 한영출·홍철진 선수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80㎞ 도로부문 H3와 H4에 출전한 박수한·홍철진 선수는 각각 3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핸드사이클 선수들이 코로나19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핸드사이클 종목 등 각종 장애인체육대회의 참가 지원을 통해 다른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