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도관의 마라톤 무용담 ‘마라토너와 사형수’ 출간

2020-10-28     박성민

해드림출판사는 현직 교도관의 10년간 마라톤 무용담을 담은 ‘마라토너와 사형수’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은 저자가 2005년 마라톤에 입문해 풀코스 32회, 하프코스 185회, 10㎞ 10회 완주를 기반으로 의자왕 이야기, 클래식 음악 이야기, 봉준호 감독이 들으면 귀가 솔깃해질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는 이야기,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보내는 쓴소리, 마라토너 이봉주 이야기, 법정 스님 이야기와 1997년 사형수 사형집행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저자 남창우 교도관은 베이비붐 세대로 1963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989년 교도관에 임용되어 정년을 바라보고 있다.

남 교도관은 “사형 집행 이야기를 통해 죄와 벌,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