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집중방역기간 운영

2020-10-28     정만석
내달 말까지 전통시장 집중방역



경남도는 11월 말까지 도내 18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해 방역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가 18개 시군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전 시장에 대한 주기적 방역실시 현황, 공용구간 손도독제 비치, 상인 및 고객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지역상인 유입이 많은 5일장 운영 시에는 외부상인 명단 및 위치를 확인하고 5일장 개시 전후에도 철저한 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보상환급 행사(페이백 이벤트)’가 추진됨에 따라 늘어날 방문객들에 대비해 시·군 자체 방역단을 통한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8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도와 전 시·군이 방역계획을 수립해 자체 방역단을 편성했다. 186개 전통시장(5일장 70개소 포함)을 대상으로 방역이행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