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운영

2020-10-28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28일과 29일, 11월 21일과 28일 순차적으로 산청동의보감촌에서 교장·교감·교권업무 담당자·교사 등 160명을 대상으로 힐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이철환 작가 초청 인문학 ‘마음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산청 동의보감촌의 특성을 살린 걷기 여행 프로그램 △동의보감촌 내 한방체험 △콘서트 등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으로 교원의 마음 치유와 교육활동보호 역량 강화의 시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4회 치유 직무연수를, 지난 여름방학에 통영과 창원에서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지금 심리적으로 소진된 마음을 회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이 가득한 학교 현장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