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LH 경남본부 ‘케어안심주택’ 착공식

내년 6월 완공 37가구 입주

2020-10-29     박준언

김해시와 LH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28일 김해시청에서 고령 친화적 미래 주거복지모델을 제시할 ‘케어안심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하승호 LH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지역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케어안심주택’은 고령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미끄럼방지, 턱 제거, 높낮이 싱크대 등 고령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개개인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보건의료, 요양돌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미래형 고령자 주택이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케어안심주택은 부원동 762-2 일원 500㎡ 부지에 연면적 1750㎡ 규모로 건축된다.

10층 건물에는 37호의 개별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식사, 요가, 체조, 물리치료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고령 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조성은 LH가, 운영은 김해시가 맡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핵심사업인 주거지원을 위해 LH 경남지역본부가 큰 지원을 해 감사드리며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하승호 경남지역본부장은 “공기업으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김해시에 감사하며 고령친화적인 안전하고 편리한 케어안심주택을 성심껏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