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발전본부 영농형 태양광 수확 쌀 기탁

2020-11-01     김철수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임다두)는 지난달 30일 하이면사무소를 방문해 2020년 영농형 태양광으로 수확한 햅쌀 75포대(10kg, 217만원 상당)를 이주열 면장을 통해 기탁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농수익과 함께 생산된 전력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 2017년 6월 고성군 하이면에 6600㎡ 규모의 농지에 100kw급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이후 올해로 4년째 쌀을 수확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전성무 한국남동발전 기획홍보부장은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4년째 태양광 쌀을 수확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로서 점차 발전 확대시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기탁된 쌀은 하이면사무소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