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무전 말구리공원 쓰레기집하장 설치

2020-11-02     박도준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무전 말구리공원 입구에 통영의 정체성을 살린 생활쓰레기 집하장 표준모델을 설치했다.

무전 말구리공원은 통영의 관문인 국도14호선 입구에 위치해 관광객들이 관광통영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공간이지만 마을 특성상 청소차량의 진입이 불가해 도로변에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다 보니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불편을 가중시켜왔다.

이에 시는 주민불편 해소와 클린통영 구현을 위하여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표준모델이 적용된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했다.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2021년부터 매년 10개소 이상의 표준모델에 의한 집하장을 설치 계획이다”며 “시민 스스로도 올바른 배출요령 습득을 통한 클린통영 구현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통영의 정체성을 살리고 배출과 수거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생활쓰레기 집하장 표준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해 지난 4월 표준모델을 제정했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