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유도부 초대 감독에 전 국가대표 조준호 선수 선임

2020-11-03     강민중
경남체육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중인 한국국제대학교가 내년에 신설되는 유도부 초대 감독에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 선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조준호 감독는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로 여자유도 국가대표팀 코치와 MBC 유도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안병오 한국국제대학교 체육진흥단장은 “조준호 감독은 경남체육대학교의 유도부 지휘봉을 맡길 수 있는 정통 실력파인 만큼 100%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면서 “초대 유도부 감독이라는 다소 부담될 수 있는 자리를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수락해 준 조 감독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조 감독은 “의미 있는 자리에 불러줘 감사하다”며 “경남체육대학교 유도부에 성공을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