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대, 9일부터 AI 경진대회

2020-11-04     강민중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이 오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40일간 ‘2020 연암공과대학교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연암공대는 공학계열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AI/Big Data를 미래 산업환경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필수 외국어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전공과 관계없이 교양과목으로 학생들에게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전교생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지만, 전공 분야인 스마트소프트웨어 학과 학생들과 타과 학생들 간의 형평성을 위해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진대회에서 비전공자들은 9일부터 3주간의 학습 과정을 거친 후 제공된 ‘과거 아파트 경매 가격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의 아파트 경매가를 예측하게 된다. 전공자인 스마트소프트웨어 학과의 학생들은 ‘스타크래프트2 관련 빅데이터’를 가지고 게임의 승패를 예측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비전공자인 전기·전자 및 기계계열 학생들은 관련 분야 지식을 온라인으로 3주간 학습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진대회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4일간 평가를 통해 가장 예측도가 높은 팀 각 3팀(전공자, 비전공자 부분)과 노력상 2팀을 포함한 총 8팀을 선반한다. 이들에게는 12월 23일 시상식에서 총상금 1380만원의 장학금도 주어진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