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복지콜센터 이용자 86% '만족"

복지 문제 전화 한통으로 OK

2020-11-10     정희성
진주시가 운영 중인 진주복지콜센터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주복지콜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만족도가 86.4%로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진주복지콜센터 만족도 조사는 콜센터를 1회 이상 이용했던 대상자 3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됐다. 복지업무 담당자 140명에게도 조사를 실시해 실제 복지콜센터의 이용경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복지콜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조사 내용은 총 36문항으로 이용자와 복지업무 담당자를 구분해 실시했으며 콜센터 이용경로, 이용 시 만족도 및 추진 방향,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의 민원처리 간소화 여부, 기타의견 및 건의사항 조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진주복지콜센터는 지난 3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2만 6000여건의 전화 상담과 복지 상담실을 통한 방문 상담을 하고 있으며, 한 달 평균 3000여 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특히 단순 복지 안내 뿐 만 아니라 복잡했던 심층 상담까지, 복지민원 처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복지센터가 운영된 지 9개월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이용자들의 평가를 받아 보고 진주복지콜센터의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데 설문조사가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게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불편사항 등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콜센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