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종합계획 온라인 공청회 연다

17일 도민 누구나 참여 실시간 토론

2020-11-10     정만석
경남도는 오는 17일 ‘경남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을 위해 도민과 관계전문가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남미래 20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권역별 현장 공청회를 계획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으로 개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공청회는 도 공식 유튜브채널인 ‘갱남피셜’에서 진행된다.

공청회에는 도민 누구나 실시간 토론으로 참여할 수 있고 공청회 이후에도 오는 23일까지 추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라 지난해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실현을 위한 경남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경남의 향후 20년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시·군별, 분야별 하위계획 수립의 기본이 된다.

도는 수립단계부터 도민이 함께 만들고 공감할 수 있는 비전 수립을 위해 도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도민원탁회의 개최, 경남미래2040 포럼단 운영, 온라인 도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청취해왔다.

이번 도 종합계획안(경남미래2040)은 지속가능한 혁신사회. 공동체 기반 포용 사회, 함께 누리는 균형사회,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4대 목표로 설정했다.

공간전략을 포함한 9+1 핵심전략과 32대 부문별 계획, 18개 시·군 발전 방향이 담겨져 있다.

도는 공청회가 끝나면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승인·고시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종합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2040년까지 경남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발전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