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유니폼 입고 로봇랜드 가자

14~15일 한국시리즈 우승 기원 ‘유니폼 데이’ 개최

2020-11-11     이은수
NC 다이노스가 창원의 로봇 테마파크인 로봇랜드와 손잡고 14일과 15일 이틀간 ‘NC 다이노스 유니폼 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NC의 통합우승을 기원하고, NC에 보내준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행사 기간 NC 유니폼 등 NC 다이노스와 관련된 상의를 입고 로봇랜드를 찾은 관람객은 자유이용권(성인 기준 4만2000원)을 1만 원에 살 수 있다. 로봇랜드 내 마련된 특별 행사장에서는 NC의 공식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와 공식 마스코트인 단디, 쎄리도 만나볼 수 있다.

랠리 다이노스는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 하루 2회 관람객들을 위한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공연 이외에도 랠리 다이노스와 함께 춤을 배우는 시간과 NC 선수단 사인볼, 로봇랜드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NC와 함께 유니폼 데이를 준비한 로봇랜드 담당자는 “올 시즌 NC가 창단 처음으로 정규시즌에서 우승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NC 팬들이 즐길 기회가 제한돼 아쉬웠다. 철저한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랜드를 찾아 NC 팬들의 열정을 마음껏 느낄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태호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매니저는 “지역의 대표적 문화시설인 로봇랜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올해 NC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함께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건전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