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운영

2020-11-11     강민중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일일발명체험교실’을 11일 하동 양보초등학교와 12일 함양 병곡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교육원은 그동안 ‘일일방명체험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대체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일발명체험교실 참가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지난 9월 철성초·화양초, 11월에는 양보초·병곡초, 12월 법수초·남정초 등 총 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11일 하동 양보초를 방문, 5~6학년(17명)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12일에는 병곡초 5~6학년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공작 기계를 활용한 창의적 캐릭터 만들기 △만들어 가는 즐거운! LED 스트링 아트를 각각 2시간씩 체험하게 된다. 과학교육원은 소속 교육연구사와 파견교사, 과학실험원 등이 학교를 방문해 운영하고 체험활동 위주로 발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유창영 원장은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발명교육 활성화 인식의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발명 관련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발명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