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여고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2020-11-12     정규균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성옥)는 12일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녕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지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란 교사 및 전교생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치매파트너로 등록하고 치매극복 활동 동참 등의 선정 요건을 갖춰 지역사회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일상에서 배려하고 응원하는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선도하는 학교이다. 현재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단체, 기관, 학교, 도서관 등 총 13개소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했고 창녕여고는 지난해까지 지정된 2개소의 선도학교에 이어 올해 처음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이성옥 센터장은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등의 치매극복을 위해 군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창녕,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창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