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소통으로 코로나 극복

경남학원연합회와 협의회 개최 진주지역 학원연합회 신설 논의

2020-11-12     강민중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과 지역의 평생학습원, 학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정기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진주지역 학원연합회 신설의 필요성 등도 제안됐다.

진주교육청은 12일 경남도학원연합회, 진주시청 평생학습원, 학원설립·운영자, 교습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진주지역 학원분과 소통·공감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자율이행’방안을 모색하고, 진주지역 학원 운영의 애로사항과 연합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문실 경남학원연합회장은 최근 지자체별 학원현황 공유, 코로나19 이후 동향, 방역수칙 자율이행, 지역 학원연합회 구성의 중요성과 역할 등을 안내했다. 이어 타 시·군 연합회 운영에 관한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대표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진주지역 학원(교습자)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허인수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진주지역 학원과 관계기관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주지역 평생교육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