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상주중,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2020-11-12     임명진


12일 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에 참가한 남해 상주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사물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 ‘사물함’은 학생수 감소로 한때 해체 위기까지 겪었지만 전교생이 단합해 다시 부흥시켰다. 올해 2020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는 도내 12개학교에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한 전문촬영팀이 학교를 찾아 공연을 촬영하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여태전 교장은 “인근 마을에서 초청공연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갈수록 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려 학생들도 크게 기뻐했다. 다들 열정적으로 공연에 임했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