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규제혁신 사례 도민이 뽑는다

경남도, 누리집 내 ‘경남1번가’ 통해 도민투표 실시

2020-11-12     정만석
경남도는 올해 최고의 규제개선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경남도 누리집(홈페이지) 내 ‘경남1번가’를 통해 도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민투표대상인 ‘본선진출 규제개선 우수사례’는 사전에 접수된 총 74건(민생규제 12, 규제혁신 58)이 대상이다.

1차 내부 심사와 규제개혁위원과 규제발굴단의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6건(민생규제 7건, 규제혁신 9건)이다.

7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규제 혁신이 잘 된 우수사례 16건에 대해 민생규제분야(7건), 규제혁신분야(9건)에 각각 3건씩 투표하면 된다.

도민투표 집계 결과는 오는 12월 4일에 개최될 ‘2020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평가 점수 중 40%로 반영될 예정이다.

박일웅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규제혁신 경진대회에 도민이 직접 뽑은 사례가 반영되는 만큼 최고의 규제 혁신 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현장의 규제 발굴부터 개선까지 도민과 함께하고 나아가 도민이 직접 뽑은 규제 혁신 사례가 공유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