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회활동지원센터(센터장 이성형)의 장애인 축구단인 또바기 축구단과 사회복지사 축구단인 형평FC(회장 백승환)는 지난 14일 모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장애인의 사회통합 역량향상을 위한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유일의 장애인축구단인 또바기축구단은 올해 2월에 창단했으며, 10월 예정됐던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훈련을 거듭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대회가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진주지역 여성봉사단체협의회와 진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사회단체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 내년의 도약을 위해 축구장에 모여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땀 흘리는 가운데 지적장애인들의 사회적 연대와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형평FC는 서부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주죽으로 2012년에 결성돼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축구 동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