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경상대 장학금 출연

2020-11-16     강민중
경상대학교는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이 경상대 발전기금 장학금 5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하 이사장은 2021학년도 1학기부터 학기별로 발전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마련된 약정식에는 권순기 총장, 안병규 발전후원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하충식 이사장 등 10여 명이 모여 간소하게 치러졌다.

하 이사장은 “지역대학을 나와도 꿈을 이룰 수 있다. 꿈과 의지가 있으면 어느 분야든 신화를 만들 수 있다라고 생각해 왔다”며 “경상대 학생들도 지역대학 출신으로서 꿈과 의지를 잃지 말고 멋진 결과를 도출해 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하충식 이사장의 선행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어 평소 존경하고 흠모해 왔다”면서 “이번에 거액의 장학금을 경상대에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