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군 연계사업 15억 지원

2020-11-16     정만석
경남도는 도내 12개 시·군과의 연계 협력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연계 협력사업을 선정해 도비 15억원을 지원하고 시·군비 15억원을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연계협력 사업은 최근 열린 ‘경남형 시·군 연계 협력사업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됐다.

경남형 시·군 연계협력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지리·문화적으로 인접한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 지역자원 공동관리, 지역 관광자원 연계, 시·군 간 시설공유 등 권역별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7개 사업에 도비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 진주∼사천 광역자전거도로 개설, 불모산 전망쉼터 조성, 구 삼랑진교 자전거도로 정비, 밀양∼양산간 울트라 M.T.B 코스 개발, 합강권 낙동강 3색(色)길 조성사업이다.

또 부자기원 솥바위공원 조성, ‘습지와 철새 in 경남’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하늘·산·바다를 연결하는 창선∼삼천포대교 길 조성, 황매산 공감 여행 서비스 구축사업, 거함산 항노화산업 엑스포 전시, 합천∼창녕 생태관광 브랜드 개발 사업이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