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2020-11-18     배창일

거제 연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유달부)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유병옥)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고추장을 담아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협력해 200여 세대 분량의 고추장을 담그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워지는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고추장뿐만 아니라 천 마스크도 손수 만들어 소외계층 200여 세대에 고추장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유병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를 선별해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정운 연초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한 연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늘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