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관리공단 3자 협약

공공실버주택 관리비부담 완화

2020-11-18     김철수

고성군 공공실버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고성군·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관리공단이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하승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이은수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실버주택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전국 최초로 공동관리 방식의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성군 공공임대주택의 공동 관리를 위한 위탁관리업자 공동선정 및 주택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주택관리공단은 임대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 고성군은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입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관리비의 53% 이상을 절감하게 된다.

한편 고성군 공공실버주택은 고성읍 교사리 13번지 일원 6950㎡의 연면적 1개동, 지상 13층 100세대 규모로 실버주택과 실버복지관이 복합 개발돼 주거와 문화, 여가시설이 결합된 공공임대주택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