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 생태관광協-창원대 업무협약

생태관광 활성화·프로그램 개발

2020-11-19     이웅재

도내 생태관광지역 4곳의 생태관광협의회와 창원대학교LINC플러스 사업단이 18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을 보전하고 생태문화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의 양성과 운영 인력, 정보, 시설 공동활용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내에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이 4개소가 있다. 김해 화포천, 밀양 사자평습지·재약산,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으로 지역마다 생태관광협의회가 구성돼 있다. 생태관광지역에서는 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습지 특성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의 대학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활동으로 습지와 생태환경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생태관광지 홍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 체결 이후, 4개 지역 생태관광협의회 실무자들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열어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지역별 생태관광 노력과 서로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