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암2동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

2020-11-24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2동(동장 이경석)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난 19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11개월간의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하며 느꼈던 소감과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일자리를 하면서 하루하루에 활력이 생겼다”며 “자신감도 생기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우정도 두터워졌다. 이런 사업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르신들께 일자리는 단순히 소득을 보전하는 수단이 아니다. 사회관계 개선 과정에서 자존감이 높아지고, 건강상태의 호전 등 긍정적인 영향이 많다.

이경석 구암2동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일자리 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향후에 보다 능동적이고 활발한 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