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진주중앙병원장례식장대표 복지부장관 표창

교정분야 등 사회공헌활동 공로

2020-11-25     김영훈

 


김장호(사진) 진주중앙병원장례식장 대표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5일 진주중앙병원장례식장에 따르면 김장호 대표가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 전반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사회공헌분야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김 대표는 2005년부터 진주교도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교정활동을 통해 국가교정 행정발전에 기여했다. 또 해마다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상공인 및 병원 관련 금융지원과 의료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1년 교정청장상과 2013년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저보다 더 좋은 일을 하신 분들도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릴 적 어려운 생활로 유년기를 보내고 지금은 형편이 좋아져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생겨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례식장을 10년 넘게 운영하다 보니 영원한 내 것은 없다는 생각과 움켜잡으려 할수록 내 것은 작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을 챙기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진주중앙병원장례식장 대표와 성우엔지니어링 대표, 진주중앙요양병원 명예회장, 진주상공회의소 위원, 경남가락종친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