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 새마을부녀회 김장 나누기 행사

2020-11-25     여선동
함안군 칠원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선)는 25일 농업인 단체사무실 앞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군수, 도의원과 군의원, 전호열 읍장, 윤병근 새마을협의회장, 김경수 칠원읍 회장, 신대운 삼칠농협조합장 등 새마을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어느 해와 달리 코로나19사태로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소외계층 등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추 2000포기로 정성스레 담근 김치 15㎏짜리 200여 박스는 어려운 세대와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돼 훈훈한 지역사랑을 전하게 됐다.

전호열 칠원읍장은 “배추 씨앗을 뿌려 거름과 물을 주고 배추수확까지 회원들이 일일이 가꾸어 온 새마을가족의 따뜻한 사랑의 김치이기 때문에 이번 김장은 의미가 크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