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신협 ‘어부바 박스’ 100박스 기탁

2020-11-25     최두열
하동읍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동신협(신협장 박기봉)이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등을 내밀어주는 ‘어부바 박스’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부바 박스’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1차로 생필품 및 식료품으로 꾸려진 어부바 박스 100박스를 채워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또한 치매 환자들을 위한 어부바 위치알리미 25개와 보행보조기, 방한물품도 함께 기탁해 어부바 박스 나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읍사무소 직원들도 어부바 박스의 취지를 듣고 이에 동참하고자 일선에서 일하며 평소 안타까운 사정을 접했던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난방용품·생활용품·식료품을 담은 어부바 박스 25박스를 자발적으로 준비해 이번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하동읍은 하동신협과 직원들이 마련한 어부바 박스를 지난 24일 하동읍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