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변호사회 2020년도 우수법관 발표

김진석·이균철 판사 등 10명 선정

2020-11-25     김순철
경남지방변호사회가 올해 공정하고 품위 있게 재판한 우수법관 10명을 25일 선정해 발표했다.

경남변호사회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0일까지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창원지방법원 본원,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마산지원, 진주지원, 통영지원, 밀양지원, 거창지원 소속 판사에 대해 법관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에는 경남지방변호사회 창원지방법원 관내 변호사 329명 중 147명(45.2%)이 참여했다.

평가를 통해 김진석(부산고등 형사부), 이균철(진주지원 민사단독), 류기인(마산지원 형사합의부), 이헌(형사합의부), 구민경(민사단독), 장우영(민사합의부), 김은정(민사단독), 조현욱(형사단독), 강성훈(통영지원 형사단독), 신성훈(밀양지원 민사단독) 판사 등 10명을 선정하고 이날 발표했다.

경남변호사회는 평가점수 하위법관의 공개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으나 올해는 적용하지 않기로 하고, 2021년도 법관 평가시 하위법관 공개도 포함할지 여부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한편 경남변호사회는 서울변호사회를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2009년부터 해마다 법관을 평가해 발표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